우아한 중장년 여성들의 화려한 도전

‘은빛발레리나 STAGE’

오선아 기자 / 2023년 12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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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은빛발레리나 STAGE’의 세 번째 무대가 16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펼쳐진다. <사진>

이번 공연은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열려있으며, 수강생들의 공연과 2인극 초대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은빛발레리나’는 경주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실기수업이 아닌 생애전환기에 있는 참가자들의 자기성찰력을 높이며 지역사회 내에서의 역할 인식 강화를 통한 지역의 생활예술인으로서 공동체성을 확립하는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기존 상하반기 12강인 프로그램을 16강으로 확대했다.

이번 ‘은빛발레리나 Stage’에서는 프로그램의 강사인 전효진 교수의 지도로 총 22명의 수강생과 전문 무용수의 2인무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주문화재단 측은 “이번 발표회로 가족 중심의 다양한 지역민이 경주예술의전당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린이와 노년층까지 다양한 시민들을 공연장으로 이끌어 사업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민의 생활문화예술 향유를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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