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과 함께 만든 문화도시경주

성과전시 ‘출발역:문화도시경주’ 열어

오선아 기자 / 20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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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경주문화관1918에서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온 2023 문화도시경주 성과전시 ‘출발역:문화도시경주’를 22일까지 선보인다. <사진>

이번 성과전시는 ‘새롭게, 즐겁게, 다함께’라는 핵심가치 아래 진행했던 라운드테이블 ‘라테는 말이야’, 시민제안프로젝트 ‘너도나도 프로듀서’, 융·복합 문화예술창작지원 ‘가치해보꾜’, 마을문화거점공간 ‘경주문화다움’ 등 총 4개 분야 24개 사업 과정과 성과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많은사람들의 추억이 깃든 옛 경주역사를 문화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한 경주문화관1918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기차역에 열차가 도착하고 다시 출발하듯 ‘문화도시 경주’가 정착하고 ‘대한민국 문화도시 경주’로 나아가기 위해 출발을 앞둔 상황을 담는다.
전시가 시작되는 공간은 많은 사람이 오가며 모여드는 대합실이다.

대합실에서부터 시작되는 전시는 △1호차_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2호차_문화를 누리는 도시 △3호차_문화가 산업이 되는 도시 △4호차_문화유산이 미래가 되는 도시 △5호차_경주문화관1918 문화창작소로 이어진다.

더불어 ‘황촌문화다움’에서 진행됐던 가치가 샘솟는 ‘문화우물’ 프로그램이 전시가 진행되는 9일과 16일에문화창작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앞으로도 문화로 즐거운 대한민국 문화도시 경주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도시경주 사업은 2023년 한 해 동안 활동가 460명, 직접 참여 시민 2695명을 포함해 총 16만여명이 함께했다.

전시는 정기휴무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054-777-6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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