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순항’

내년 연말까지 5개 권역 99홀 확충 완료

이상욱 기자 / 2023년 1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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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낙영 시장이 경주파크골프장 제1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경주시가 권역별 파크골프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내년 연말까지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2구장) 18홀 △북경주(안강) 9홀 △남경주(외동) 9홀 등 총 36홀을 추가 조성한다.

기존 △시내권(경주파크골프 제1구장 18, 알천파크 18) 36홀 △서경주(건천) 9홀 △동경주(양남, 월성원자력본부 추진) 18홀을 더하면 5개 권역에 파크골프장 총 99홀이 운영되는 셈이다.

흥무공원 인근(충효동 7-1)에 건립될 경주파크골프 제2구장은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착공, 내년 3월 준공 후, 6월 개장 예정이다.

안강 갑산교차로 인근(갑산리 943-5)에 조성될 북경주 파크 골프장은 내년 1월 착공, 내년 6월 준공 후 9월 개장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외동지소 맞은편(입실리 207)에 건립될 남경주 파크골프장은 내년 3월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일 경주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등록된 회원은 18클럽, 1150여명이다. 미등록 동호인까지 포함하면 1500여명 가량이다.

시는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되면 노년층 체육·복지 확대를 통한 건강 증진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이자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공간 확보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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