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한국어교육센터 운영 활성화 촉구

배진석 도의원, 성장 로드맵 구상위한 대처 요구

이상욱 기자 /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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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소재한 전국 최초의 한국어교육센터 운영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배진석<인물사진> 경북도의원은 지난 28일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어교육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전문성 있는 센터장 영입, 교육대상 확대, 교육과정 고도화를 통한 교육 내용 확대, 정규직 교사 임용 등 성장 로드맵 구상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한국어교육센터는 고려인 등 다문화 학생을 중심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3월 개소해 현재 3기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

센터를 거쳐간 학생들이 학교 적응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직 생활면에서 적응에 어려워하는 점이 과제로 남아 심리상담교사가 가장 시급하다는 것.

배진석 의원은 “센터는 현재 정규교사 3명, 초등 1명, 중등 1명, 보건 1명, 그 외 강사 26명이 있으며 연구원 1명을 추가 채용 예정이라고 파악하고 있다”면서 “강사보다 정식교사로 안정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줄 것과 초기교육과정 연구가 중요한 만큼 신속히 연구하고 발전시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한국어 전문교육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또 “한국어 교육에 전문성 있는 인력을 센터장으로 임용해 최초의 한국어 교육센터로서 전국에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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