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총 2023 경주예술인 한마당 개최

오선아 기자 / 2023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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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마침표를 찍으며, 지역예술인들의 연간 성과를 되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사진> (사)한국예총 경주지회가 12월 5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2023 경주예술인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인, 미술, 음악, 연극, 사진작가, 국악, 연예예술인 협회 등 7개 단체의 1년간 활동을 기록한 ‘예술경주 제29호’ 출판기념식과 ‘2023 경주예술인상’ 시상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경주예술인상에는 문인협회의 김형섭, 미술협회의 서지연, 음악협회의 이상진, 사진협회의 김정산 씨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 경주예총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예술인 인물사 ‘경주예인’ 출판과 ‘위대한 유산’ 특별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에 큰 공헌을 한 문인협회의 조희군 씨와 미술협회의 박선영 씨에게 공로상이, 경주교향악단의 신현국 단장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김상용 회장은 “올해는 경주예총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새로운 60년의 시작을 준비하는 원년”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훌륭한 선배 예술인과 7개 협회의 회장님들, 그리고 800여명의 경주예총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갑진년에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득 담아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예향 경주의 지역문화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경주예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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