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여불화원, 고려불화 모사전 열어

조병현 목조각장 약사여래불감도 선보여

오선아 기자 / 2023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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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법여불화원 고려불화 모사전이 경주예술의전당 4층 갤러리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초대작가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5호 조병현 목조각장의 ‘약사여래불감’ 동국대 최무상 교수의 ‘발원’, 임재희 지도강사의 ‘영조 어진 모사도’를 비롯해 70여점이 전시된다. <사진>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에 ‘불교미술인재양성 장학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법여불화원은 우리나라 전통 비단채색기법을 활용하여 고려불화와 모사방법 등을 연구하며, 작품활동을 하는 단체로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최무상 교수와 임재희 지도강사가 주축이 돼 불교미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법여불화원 최무상 대표는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조화로 상생해 상호간 교류와 발전에 목적성을 가지고 시도와 도전을 통해 영역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라며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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