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경주 유치 추진단으로 조직 확대

부시장 단장으로 유치추진단 확대 강화

이상욱 기자 / 2023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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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TF팀을 ‘유치 추진단’으로 강화 재편하며 전담 조직을 확대한다.

시는 지난 17일자로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추진단’을 신설하고, 현재 운영 중인 TF팀을 유치기획팀과 유치지원팀으로 확대 강화했다.

오는 12월경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신청 접수가 예상됨에 따라 총괄 컨트롤 타워와 전담조직 강화를 통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유치 활동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조치다.

또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국민적 지지와 관심이 확인됨에 따라 조직 확대를 통한 추진 동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유치 추진단 내 유치기획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고유의 이슈와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절차와 현장실사에 철저히 대비하게 된다.

유치지원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각종 행정지원과 대내외 홍보 마케팅 및 범시민 유치활동을 지원한다.

주낙영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이 다음달 공모 절차에 돌입해 내년 4월경 최종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금부터야 말로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치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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