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천년나들이] 경주시쌀조합, K-쌀브랜드 대상 ‘이사금쌀’ 인지도 UP!

쌀 품절에도 택배주문 이어져

엄태권 기자 / 2023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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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래떡 시식을 준비하고 있는 경주RPC 이광운 대표.

2023 대한민국 쌀페스타 K-쌀브랜드 대상의 ‘경주 이사금쌀’이 행사 역대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최고의 쌀임을 입증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지역 쌀브랜드의 입지가 워낙 튼튼하고 다양한지원으로 타 지역의 쌀 판매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경주 이사금쌀’은 2020년부터 조금씩 매출이 오름세를 타다가 올해에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행사에 경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경주RPC)은 지역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사금쌀에 생소한 수도권 시민들에게 인지도를 올리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가래떡 시식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시식한 고객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사금쌀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다.

↑↑ ‘가래떡 데이 시식 이벤트’에서 줄을 선 손님들 모습

행사 첫날 쌀을 구매한 후 셋째 날 재방문한 한 고객은 “쌀을 사서 밥을 지어 먹었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와 추가로 구매하게 됐다”면서 “경기도 지역 쌀에 익숙해 타 지역의 쌀은시선이 잘 가지 않았지만 경주 쌀은 정말 맛있었다”고 전했다.

경주RPC 이광운 대표는 “경주에서 생산된 쌀의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이번 경주천년나들이에서 대규모 시식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경주 이사금쌀은 K-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아주 우수한 쌀로 밥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환경친화적 농법으로 고객들의 식탁을 건강하게 만들어 드리는 최고의 쌀”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주 이사금쌀은 행사 3일째 완판 됐지만 계속된 가래떡 시식을 통해 맛을 본 고객들은 택배 주문을 통해 구매를 이어가는 보기 힘든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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