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조희창의 토요·클래식·살롱

연주자와 관객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공연

오선아 기자 / 2023년 11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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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주관하는 경주예술의전당 파일럿 사업인 ‘조희창의 토요 클래식 살롱 시리즈 5: 비탈리의 샤콘’이 11일 오후 5시에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열린다. <사진>

비발디, 바흐, 비탈리가 창작한 바로크 기악의 멋진 세계가 펼쳐지는 것.
이 콘서트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인 조희창과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렉처공연으로, 연주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적인 음악콘서트와는 달리 인문학적인 해설이 포함돼 관객들의 깊고 풍부한 음악 감상을 돕는 특별한 콘서트로 음악평론가 조희창이 연주자와의 대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상의 팁을 전달하게 된다.

이날 비탈리의 샤콘을 비롯해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하프시코드 협주곡 3번’, 파헬벨의 ‘캐논’, 비발디의 ‘조화의 영감 작품 3-8’이 연주된다.

이날 연주할 아티스트는 ‘BCMS 앙상블’로, 리더이자 음악 감독인 동아대 음악학과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재홍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바이올리니스트들이 함께 연주한다. 콘트라바스, 첼로, 피아노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도 함께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이 관람할 수 있으며, 경주 다자녀와 2023년 경주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수강생은 증빙자료 제시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세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나 문의 전화(1588-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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