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 ‘아이사랑 태교음악회’

음악과 강의 합쳐진 렉쳐콘서트로 90분간 진행
선물과 경품도 푸짐

오선아 기자 / 2023년 11월 09일
공유 / URL복사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특별한 음악회 ‘아이사랑 태교음악회’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라파스트링앙상블이 주관하며, 경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가 후원하는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상생프로젝트 : 쌍쌍경주’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음악회다.

음악과 강의가 합쳐진 렉쳐콘서트로 클래식 음악, 주제강의, 그리고 피아노 멜로디와 함께 귀에 익숙한 음악으로 구성해 약 9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회의 1부에서는 라파스트링앙상블이 모차르트의 ‘디베르디멘토 1번 중 1악장’과 ‘세레나데 G장조 _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 쾨헬번호 525, 1&4악장을 연주하고, 강연 후 3부에서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멜로디 파헬벨의 ‘캐논_재즈버전’, 모르꼬네 ‘러브 어페어’, 윌리엄스 ‘해리포터 OST 메들리’ 등을 연주한다.

↑↑ 산부인과 전문의
배철성 의사.
2부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 배철성 의사가 초청돼 ‘행복한 태교, 아름다운 출산’이라는 주제로 강연 및 Q&A를 진행한다. 배철성 의사는 동국대 산부인과 교수로 활동했고 현재는 삼정의료재단 포항여성병원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태교음악회에 참석한 임산부를 위한 가제손수건, 아기손싸개 등 다양한 선물이 준비돼 있으며, 모유수유쿠션, 래손목보호대, 분유, 바디워시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있다.

↑↑ 이채민 대표.
이번 음악회를 기획한 이채민 대표는 “대도시에는 해마다 태교음악회가 많이 진행되는 걸 보았다. 경주에도 산모들을 위한 좋은 행사들이 많지만, 음악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아이 두뇌 발달 등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행사는 태교음악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음악과 강의가 합쳐진 렉쳐콘서트로 음악회에서는 감동을, 강의에서는 임신과 출산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태교음악회를 통해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파 스트링 앙상블은 추진력과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음악과 현대적인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독특한 음악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공연에서도 다양한 기획과 테마를 담은 음악을 연주할 계획”이라면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랐다.

주낙영 시장은 축사에서 “저출산 시대를 맞이해 임신과 출산이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 임신과 출산은 가정의 기쁨이자 지역사회의 큰 축복”이라면서 “이번 태교음악회가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인식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라파 스트링 앙상블은 경주 지역의 전문 연주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립된 앙상블로, 초기에는 라파스트링콰르텟으로 시작했다. 현재는 그 범위를 확장해 다양한 앙상블로 활동하며, 자치적인 운영을 통해 그 실력과 명성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참가 신청은 https://naver.me/xNmN9Tgu.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