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선정 ‘쾌거’

이상욱 기자 / 2023년 11월 02일
공유 / URL복사
경주시가 환경부 2024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경주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 환경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은 기금 60억원과 시비 40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산내면 원두숲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1만951㎡ 부지에 다양한 생태교육·체험공간, 생태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부지 내에는 환경전시체험관, 환경학습관, 생태연못, 경주상징 조형물, 무동력어린이놀이터, 친환경 야간경관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경북, 경남 등 낙동강수계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원 및 댐 주변지역 수질개선 및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업을 지자체 공모로 발굴·지원한다.

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을 주제로 응모했다.
사업부지가 시유지로 개발용이성, 조성·운영계획의 전문성 및 확장성, 동창천의 우수생태 자원을 활용한 학습·체험 잠재력, 성과 도출 가능한 경주만의 특화 전략 등이 장점으로 평가 받았다.

또 사업부지 반경 10km 이내 청룡폭포, 동창천 생태자원, 단석산 국립공원·신선사마애불상군, 화랑의 언덕, OK그린청소년수련관, 친환경식물영양센터 등 힐링과 문화관광을 연계한 ‘경주 특화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주시 전역을 환경교육의 장으로 확장하고, 방문객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