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26회 관광기념품 수상작 11점 발표

대상 손수미 씨의 ‘첨성대 지갑카드’
수상작은 판로확대 등 다각적 지원

이상욱 기자 / 2023년 10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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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을 수상한 손수미 씨의 ‘첨성대 카드지갑’.

경주시 제26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손수미 씨 ‘첨성대 지갑카드’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주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품 11점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9일, 20일 양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했다. 접수 결과 민·공예품 57점, 공산품 26점, 융·복합 상품 21점, 기타 9점 등 총 113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상품성, 디자인, 품질수준, 일반인 참여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한 심사 결과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손수미 씨의 ‘첨성대 카드지갑’이 차지했다. 첨성대의 야경을 모티브로 제작된 천연 소가죽 카드지갑으로 디자인이 뛰어나며 실용성이 돋보인다는 평를 받았다.

금상은 최영경 씨의 ‘헤리티지, 경주- 펜홀더’, 은상은 하나상점의 ‘경주키링’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 2점은 천년의 종과 바다 피리가 선정됐으며, 장려상 6점은 △경주의 추억 △경주 여행드로잉 손그림 마그네틱 △경주 북마커 시리즈 △경주차 티백 △천마총발굴 50주년 기념 천마도 뱃지 △빛나는 경주타워 블럭 무드등이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2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시는 수상작을 책자로 제작해 관광기념품으로 널리 활용·홍보하고, 향후 판로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도 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공모전은 구매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서 지난달 23일, 24일 일반인 현장 및 온라인 투표도 실시했다. 현장투표에는 139명, 온라인 투표에는 3065명이 각각 참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작품들을 상품화해 경주를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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