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위한 축제 성료

2023 경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열려

엄태권 기자 / 2023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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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반려동물 페스티벌 지난 14일, 15일까지 양일간 황성공원 빛누리정원에서 열렸다. <사진>

이번 축제는 동물 보호와 복지, 생명 존중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이고 동물과 공존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주’를 주제로 놀이·체험·참여·홍보 마당 등이 펼쳐졌다.

축제는 댕댕이 운동장에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달리고 뛰어 놀 수 있도록 하는 등 반려동물과 추억을 만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반려인들을 대상으로는 셀프 미용 요령 교육을 비롯해 반려동물과 셀프 카메라 잘 찍는 강의도 진행됐다.

특히 박순태 교수의 문제행동 교정 시범교육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또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을 위한 광견병 예방접종과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동물등록칩 시술도 무료로 진행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댕댕이 시진관, 동물 매개치료, 반려견 비문(코무늬) 시범등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경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복지 향상과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공존을 위해 반려동물 관련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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