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상·하원 의장 ‘정상회의 경주 유치’ 응원

국민평의회, 밤방 수사트요 의장 경주 방문

이상욱 기자 / 202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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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민평의회 밤방 수사트요 의장이 지난 21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대한민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방한 중인 밤방 수사트요 의장은 김성학 경주시 부시장과 경주의 한 음식점에서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밤방 수사트요 의장은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의 환대에 인도네시아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는 대한민국과 함께 1989년부터 APEC 창립 회원국으로 활동해 온 파트너로서, 그간 아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오고 있다”고 했다.

이에 김성학 부시장은 “양국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이뤄진 인도네시아 대표단의 경주 방문은 양국의 교류협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원자력, 전기자동차 산업 등 미래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인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밤방 수사트요 의장은 인도네시아 제2당인 골카르당 소속으로 인도네시아 상·하원 총괄기구인 국민평의회 의장을 2019년부터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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