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소상공인 제품, 네이버 쇼핑 방송 ‘완판’

엄태권 기자 / 2023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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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산식육백화점의 정육상품 방송 현장.

경주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진행된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이 총 5회 중 4회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선보인 상품은 △서라벌다과 △오릉경주빵찰보리빵 △태산식육백화점 △부처빵 △대릉묘찌 등 5개 업체 10개 제품이다.

특히 첫 방송에 서라벌다과의 왕땅콩빵·왕밤빵 세트는 방송 4분 만에 준비 수량 120세트가 소진됐으며, 추가 준비한 30세트도 30초 만에 완판됐다.

고영식 서라벌다과 대표는 “첫 방송이라 떨렸지만 실시간 소비자들과 제품에 대해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온라인 판로에 대한 막연한 희망이 현실로 이뤄지는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추석을 맞아 태산식육백화점에서 준비한 한우세트의 경우에도 방송 중 모두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당일 실시간 방송 시청자는 평균 1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동 시간대 3~4000개 상품이 송출되는 NAVER 쇼핑라이브에서 3위~15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1차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주시 E-커머스 지원 사업은 10월, 11월 중 2·3차 쇼핑라이브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라이브 상품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혜택 제공 등 방송 중 다양한 구매인증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를 접속해 네이버쇼핑라이브 / ‘경주시’ 키워드 입력 / 채널 ‘2023 경주시 E-커머스’를 클릭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 E-커머스 사업은 올해 참여업체 20곳을 선정했으며, 이후 성동시장 내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한 방송 심화교육에 학생, 직장인 포함 13명이 7주간 교육 후 지난 19일 수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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