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유원지 건폐율 20%서 30%로 상향

보문관광단지 등 자연녹지 내 유원지 4곳 대상

이필혁 기자 / 2023년 09월 27일
공유 / URL복사
↑↑ 보문관광단지(사진)를 포함한 지역 유원지 4곳의 건폐율이 상향됐다.

경주보문관광단지를 포함한 지역 유원지 4곳이 본격 개발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자연녹지 내 유원지 4곳(△보문유원지 △영지유원지 △불국사유원지 △오류유원지) 건폐율을 20%에서 30%로 높였다.

시는 그간 유원지 내 경관 및 미관을 위해 건폐율을 제한했지만, 노후화가 심각한 지역 유원지 4곳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건폐율 상향을 검토해 왔다.

이에 도로·주차장·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용량과 경관적 영향 등을 분석해 유원지 건폐율 완화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들여다봤다.

이후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주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의회에 상정했고 지난 14일 열린 제277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다.
개정된 ‘경주시 도시계획조례’는 다음달 4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

경주시는 조례 개정으로 유원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회복은 물론 노후화가 심각한 지역 유원지 4곳의 민간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