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주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열려

유공자 표창, APEC 유치 퍼포먼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

엄태권 기자 / 2023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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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지난 16일 팔우정 공원에서 ‘제4회 청년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 행사에는 김성학 부시장, 이동협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각 청년단체장, 상인회장, 지역 청년들 200여명이 참석해 격려와 자축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년아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날 기념식은 5명의 청년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 행사장 라운딩,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에 경주에서는 청년의 날을 포함한 4일간을 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청년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청년정책 골든벨을 비롯해 청년네트워킹 데이, 루프탑 영화제, 청년장터 플리마켓, 청년점포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4일간 펼쳐졌다.

또한 APEC 경주유치 홍보부스, 경주시 청년정책 홍보부스를 운영해 지역 청년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는 지금 관광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겪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황리단길, 대릉원, 중심상가 등 청년들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청년의 힘이 얼마나 강하고 중요한지 경주가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감사드리며 경주가 청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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