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경주유치 100만인 서명운동 홍보단 파견

경주시, 도내 21개 시·군과 손잡고 서명운동 전개

엄태권 기자 / 2023년 09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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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3일 청송군청 직원 단합대회 현장을 방문해 100만 서명운동을 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오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과 손을 잡고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경주시는 오는 22일까지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홍보 및 100만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홍보단을 편성, 21개 시·군을 찾아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첫 출발로 도시재생사업본부와 산하 간부공무원들이 지난 12일 영천시와 칠곡군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농업기술센터가 영양군과 청송군을 방문했다.

실·국별 유치 홍보단은 시·군 부단체장과 면담을 통해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홍보하는 한편 전 국민적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도내 시군 부단체장들은 2025 APEC 정상회의가 반드시 경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경주시는 유치경쟁에 뛰어든 유일한 기초자치단체로 경쟁하는 다른 광역 지자체와 동등한 기회를 가지지 위해서는 경북도와 도내 시·군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정상회의가 경주서 열린다면 그 혜택이 경북도 전체로 확산될 것은 자명한 일로 100만 서명운동을 비롯한 유치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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