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제일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열어

졸업생 2만여 명 배출, 새로운 100년 역사 기대

이필혁 기자 / 2023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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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제일초가 개교 100주년을 맞아 졸업생과 재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안강제일초는 지난 9일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 행사에는 경주교육청 지원장을 비롯해 경주시장, 시·도의원과 안강제일초 출신 정치인과 지역민 등 약 1500여명이 참여했다.

안강제일초는 지난 1923년 10월 개교 이래 약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총동창회 회원들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안강제일초는 개교 이후 사방초를 분교·설립했으며 안강초, 산대초 등을 분리 개교하는 등 지역 초등학교의 모교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재학생들의 줄넘기, 스포츠 댄스의 시범과 지역민들의 풍물놀이, 난타, 경주시 대북 공연단 공연이 이어졌으며 정수라 초대 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더하기도 했다.

본 행사에는 동문회공로상, 재직 기념패,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전국 초등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탁구부에 대해 장학금과 물품 전달했다. 또한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경주시에 전달해 안강 지역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강제일초 서영관<인물사진> 총동창회장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제일초는 예전 주산으로 전국을 제패한 선배의 뒤이어 올해는 탁구부가 전국을 제패의 쾌거를 이루었다”면서 “100주년 동문 축제는 동창회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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