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업계·시내버스노사, APEC 경주유치 힘보탠다

경주시, 택시 및 시내버스업계와 홍보 업무협약

이필혁 기자 / 2023년 0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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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가 7일 택시업계 대표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홍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역 택시업계, 시내버스 노사와 손잡고 유치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시장과 유기정 ㈜새천년미소 대표이사, 김동규 새천년미소노동조합장, 곽휘주 새천년연합노동조합장 등과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선진시민의식 캠페인 및 홍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7일엔 김재봉 개인택시 경주지부장, 이동철 법인택시 경주협의회장, 노병국 민주택시노조 경주지부장 등 지역 택시업계 대표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유치 캠페인 및 공동 홍보 협력체계 구축 △친철·청결·신용·안전 등 관광선진화 4대 실천운동 전개 △국내외 관광객 대상 유치 분위기 확산 △교통 법 질서 확립 및 고객 중심 서비스 문화 정착 등으로 APEC 유치도시 결정시까지 유치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APEC 경주 유치 홍보 스티커 2종을 제작해 전달했다. ㈜새천년미소는 이를 시내버스 내부에 부착해 APEC 정상회의 유치 홍보에 활용하며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택시업계도 이를 정상회의 유치 홍보에 활용하는 한편 손님맞이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키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일대 전환점이 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홍보분야의 협력뿐 아니라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으는데도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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