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전통춤과 국악관현악의 만남’

31주년 맞아 더 성숙한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 선사

오선아 기자 / 2023년 09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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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립국악단의 ‘제165회 정기연주회’가 14일 오후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개최된다. <사진>

이번 공연은 ‘전통춤과 국악관현악의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작곡가들의 창작국악과 전통춤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비상’을 시작으로 전통춤과 다양한 형태의 국악 관현 앙상블이 만나 멋진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도립국악단은 1992년에 창단된 이래로, 관현악을 중심으로 정악, 민속악,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풍요를 선사해 왔다.

그동안 진행된 164회의 정기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어울음악회,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공연 등 총 3000여회에 이르는 연주회를 통해 전통문화의 대중화와 생활화에 기여했다.

박경현 상임지휘자는 “올해는 경북도립국악단이 창단 31주년이 되는 해다. 그동한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많은 연주회와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번 31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고 멋진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과 창의적인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창작국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화려한 색채를 지닌 창의적인 연주단체로서 전통문화 대중화와 생활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54-955-38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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