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공고 졸업생 2명,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발탁

내년 프랑스 리옹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

이필혁 기자 / 2023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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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공고 졸업생 강도영, 김동현 선수가 오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사진>

강도형, 김동현 선수는 2024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경기에서 각각 배관, 철골구조물 종목에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앞서 이들 2명은 지난 2021년 4월 경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뒤, 경북대표로 2021년 10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선발전은 2021년과 202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받은 선수들이 두 차례에 걸쳐 각 3일간 평가전을 통해 부문별로 최종 1명이 국가대표로 발탁했다.

이번 국가대표로 선발된 졸업생 강도영과 김동현 선수는 “앞으로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모교인 신라공고와 경상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내년 세계대회에 나가 반드시 금메달을 걸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명의 졸업생은 현대중공업에 입사 후,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국제규격의 훈련을 마친 뒤 내년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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