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위한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 열린다

오선아 기자 / 2023년 0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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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에 관심많은 초등생 연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39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사진>

국립경주박물관은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매년 ‘우리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6학년 학생과 동일한 연령대의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자는 17일부터 8월 4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입구에서 그리기 재료 봉투를 수령한 후, 박물관 내 문화재를 주제로 ‘문화재 묘사·문화재 상상화·박물관 풍경화’ 중 하나를 표현하면 된다.

선착순 1000명에게 봉투가 배포될 예정이며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 대회 참여 어린이가 직접 재료를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며, 단체 및 보호자들의 경우 재료 수령이 제한될 수 있다. 단 장애 학생의 경우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선생님께서 대리 수령 가능하다.

작품은 우편 접수로만 가능하며, 8월 7일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작품에 한해 심사를 진행한다. 전시되지 않는 문화재를 그리거나 복제품을 그린 경우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으뜸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 우수작들을 선발해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에 수상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추후 수상작들은 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경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를 소재로 새로운 창작물을 직접 그려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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