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튜디오 활용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20곳 모집해 전자상거래 판로 지원

이필혁 기자 / 2023년 07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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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상인들의 상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시는 7월부터 연말까지 3억원의 예산으로 20개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모집해 ‘E-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

이 사업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설립한 오픈스튜디오를 활용해 추진한다.
라이브커머스 영상제작 및 송출,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참여업체 역량강화 교육 및 컨설팅 등 다양한 E-커머스(전자상거래) 진입 프로그램 지원으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사항은 참여자에게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고, 전문 쇼호스트를 섭외해 유명 쇼핑몰에 방송 송출을 지원한다. 여기에 배송비 및 제품할인 지원 등 300만원 이내의 프로모션 혜택을 부여한다.

또 라이브방송 시 사용되는 제품상세 안내페이지 제작은 물론 제품홍보를 위한 30초 정도의 숏영상 제작비를 지원한다.

상품별 상세페이지 디자인, 동영상 촬영 및 송출교육 등 주 1회 2달 과정(연 1회)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참여자 모집기간은 이달 10일부터 31일까지 성동시장 공영주차장 3층에 소재한 오픈스튜디오에 방문하거나 이메일(hyeun532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네이버폼 인터넷 온라인(https://naver.me/5s3a1qHX)으로도 접수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사치향락 업종이나 금융업 등은 제외된다.

시는 선정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8~9월 방송기획과 교육을 시행하고, 10~11월 본격 라이브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라이브방송 플랫폼은 네이버쇼핑, 11번가, 쿠팡 등 유명 쇼핑몰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경제정책과 경제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 중 전자상거래를 한 번쯤 생각해 본 분들이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용의가 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E-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해 상품 판로확대와 개인 전자상거래 역량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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