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위덕대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한다

경주시·위덕대 MOU 체결

이필혁 기자 / 2023년 0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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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위덕대는 지난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협약에 따라 경주시는 위덕대로부터 사업 예정부지 2만6913㎡를 장기 임대 형식으로 제공받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착수한다.

시는 기본설계 등 사전 준비를 거쳐 공모사업 신청 등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국비 등 200여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 내에는 반려동물 놀이시설, 반려인 편의시설, 교육시설, 경주개 동경이 홍보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인 뿐만 아니라 비반려인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봉갑 위덕대 총장은 “반려동물이 가족이 되는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반려동물 관련 인력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반려동물의 복지와 반려인들의 행복추구를 위해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친화 역사문화 관광도시’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테마파크 건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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