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신라고취대, 경주만의 공연문화콘텐츠 제작 힘써

오선아 기자 / 2023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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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올해 세 번째 기획공연인 ‘토우의 어린이 음악회’가 24일 저녁 7시 30분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익숙한 국악동요에서부터 창작동요, 에니메이션 주제곡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들을 국악버전으로 편곡해 온 가족이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15명의 연주자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새롭게 탄생되는 국악 동요는 벌써부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현재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신라의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경주의 다양한 스토리를 대중화해 경주만의 차별성 있는 공연문화콘텐츠 제작에 힘쓰고 있으며, 신라고취를 대중화 시키기위해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김성우 예술감독은 “토우는 흙으로 만든 인형으로 신라시대 5~6세기 경에 만들어졌다”면서 “이런 우수한 신라 문화의 컨텐츠 소재를 이번 ‘토우의 어린이 음악회’에 현대화 무대화해서 생활 속 친숙한 다양한 소리들을 국악기로 표현함으로써 우리 전통악기가 지니고 있는 고유의 음색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다음 선보일 공연 ‘신라왕실 태교 음악회’를 준비중에 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수한 옛 신라 문화의 우수한 문화자원들을 현대화 무대화 작업을 통해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시립예술단(054-779-6094)에 문의하면 된다. 입장료는 전 좌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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