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는 1년 동안 학생들을 대표할 임원을 뽑는 2023학년도 학생회 임원 선거를 시행했다. 선거는 오전시간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등교한 모든 학생이 참여했다. <사진>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에서 각각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교실을 돌며, 자신들의 소견을 발표했다. 오후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이 개표를 진행했으며, 선거 결과 전교학생회장은 고등부 1학년 임성훈, 부회장은 유지은 학생이 당선됐다.

유지은 학생은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열심히 듣겠다”고 말했다.

조승태 교장은 “학생 자치 활동은 학교 민주주의 실현의 첫걸음인 만큼 이번 임원 선거를 통해 선출된 대표들이 학생들의 권리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