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 봄시즌 이벤트 기대

19개 포인트로 동화 속 세계 구성

오선아 기자 / 2023년 05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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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봄 시즌 이벤트 동화나라 숲의 요정 모습

경주엑스포가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로 변신했다. <사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한 봄 시즌 이벤트가 5일부터 29일까지 화랑숲에서 펼쳐지는 것.


경주엑스포공원 화랑숲에는 살아있는 동화 속 캐릭터들,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포토존 등 19개 포인트로 동화 속 세계가 구성된다.


화랑숲 입구 ‘루미나 원더 게이트’를 지나 반짝반짝 빛나는 ‘토끼굴 빛 터널’,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로 들어가게 들어서면 빛으로 가득찬 환상의 정원이 펼쳐진다.


원더랜드 방문을 환영하는 흰토끼의 부탁을 받고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돼 동화 속 모험을 즐기게 되는 이벤트인 것이다.


화랑숲 입구 주변에는 원더랜드 테마 포토존이 마련돼 있으며, 동화 속 캐릭터로 깜짝 변신해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는 ‘봄 요정의 마법 의상실’과 ‘봄 요정의 페이스페인팅 샵’이 유료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시, 5시 경주타워 앞에서는 경북지역 실력파 싱어송 라이터들이 버스킹 공연으로 봄을 노래한다.


↑↑ 흰토끼의 환영인사 존 -원더랜드 방문을 환영하는 흰토끼가 나타나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정규식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봄 이벤트 ‘빛과 환상의 나라 원더랜드’를 준비했다”며 “경주의 아름답고 따뜻한 봄을 만끽하고, 환상의 동화 속 세상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기구 탑승, 에어바운스 놀이터, 터링게임, 저글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는 ‘봄빛 키즈랜드’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볼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시즌별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야간 문화관광 명소로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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