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오 시립도서관 기획자와 좌담회

경주시립도서관, 다카하시 사토루 초청

오선아 기자 / 2023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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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다카하시 사토루(사진 앞쪽 오른쪽) 씨가 14일 경주시립도서관에서 강연하고 있다. 을 펼치고 있다.

일본 별마당 도서관의 모델인 다케오 시립도서관 기획자 ‘다카하시 사토루’ 씨가 지난 14일 경주시립도서관과 좌담회를 가졌다. 다카하시 사토루는 다케오 시립도서관의 새 단장을 기획해 결과물을 만들어 낸 장본인이다.


인구 5만명의 작은 도시에 있는 도서관으로 2013년 일본 내 CCC(Cultural Convenience Club)이라는 민간기업과 다케오 씨가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도서관’을 주제로 새 단장 후 연간 25만명에서 100만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이번 좌담회를 통해 다케오 시립도서관의 특징과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운영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서 경주시립도서관은 복합문화도서관(가칭) 건립을 위해 국내와 국외 도서관의 다양한 사례들을 수집해왔다.


다카하시 사토루 씨는 “건립에 중점을 둬야 할 부분으로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어야 하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비롯해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도서관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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