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 즐기는 ‘2023 가족 클라이밍 교실’

클라이밍 시설과 인력 갖춘 경주도 시도해볼 만!

박근영 기자 / 2023년 04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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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가족 클라이밍 교실을 안내하는 서울특별시 체육회 홈페이지 만화 일부 캡쳐

서울시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스포츠 프로그램에 클라이밍 교실을 신설하고 ‘2023 가족 클라이밍 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17일까지이며, 8세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3 가족 클라이밍 교실’은 4월 2일부터 5월 28일까지 시립체육시설인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총 16회 운영된다.
서울시는 스포츠 클라이밍이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인정됨에 따라 산악클라이밍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났고 이런 추세를 반영해 교실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교실이 운영되는 산악문화체험센터는 마포구 하늘공원 내에 있는 부지면적 3000㎡에 연면적 2197.68㎡의 시립체육시설로서 볼더링장과 실·내외 클라이밍장이 조성된 국내 최대 상설 클라이밍장이다.


클라이밍 교실은 5월부터 회차별 30명이 정원으로 15명씩 1개 조로 구성하여 2시간씩 운영되며 사전안전교육부터 산악클라이밍의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들은 볼더링장에서 산악 일일체험이 가능하며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별도의 어드벤쳐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가족 클라이밍 교실 참여 신청은 서울시체육회 누리집(www.seoulsports.or.kr)에 들어가 ‘시민참여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다.


신청한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해 총 390명을 선정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서울시는 “가족 클라이밍 교실을 통해 온 가족이 협력해 서로 끌어주고 일으켜주는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 클라이밍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이 같은 산악클라이밍 교실은 가족간 유대를 돈독히 하고 체력을 키울 수 있다는 장점으로 시설을 갖춘 지자체에서 밴치마킹할 만한 프로그램이다. 경주에도 각종 산악훈련 코스가 마련돼 있고 전문적인 볼더링 시설과 전문 강사진도 갖추어진 만큼 관심을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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