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등재 ‘양동마을’ 시설개선·환경정비

경주시, 4900만원 들여 양동마을 시설 개보수

오선아 기자 / 2023년 04월 06일
공유 / URL복사


유네스코 세계유산 양동마을이 시설개선과 환경정비 사업을 시작한다. 경주시는 양동마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이번 정비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사진>
시는 먼저 사업비 4000만원을 들여 양동마을 문화관 건물의 사계벽화 채색작업과 화장실 개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900만원을 들여 양동마을 문화관 외벽 청소 등 새봄맞이 관람객 유치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또 지난 28일에는 양동마을 소하천과 주요 관람로 등을 정비하며 관광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환경정비활동에는 경주시 문화재과 공무원 20여명과 양동마을운영위원회 20여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양동마을 유휴지에 조성 중인 유채꽃 단지가 오는 5월 완료됨에 따라 명품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동마을운영위원회 이지관 위원장은 “깨끗해진 마을을 직접 보니 마을에 대한 애착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을 대표해 봉사하는 운영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