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4곳 6월까지 새 단장한다

경주시립·중앙·칠평·단석도서관 임시휴관
내부공사와 RFID 도서관리시스템 도입

오선아 기자 / 2023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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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립도서관 임시휴관 안내문.

경주시 공공도서관 4곳이 6월까지 새 단장을 위해 임시휴관한다.
시에 따르면 △시립도서관(3.28~6.6) △중앙도서관(4.11~4.19) △칠평도서관(4.18~5.21) △단석도서관(4.4~4.21)이 내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경주시립도서관은 본관 1층 어린이자료실과 아이사랑책놀이터(유아자료실) 기능을 합쳐 통합 어린이실로 운영한다. 기존 아이사랑책놀이터는 장난감도서관으로 변경 운영된다.


공사기간 동안 2곳은 운영을 중단한다. 기존 1층 열람실과 2층 종합자료실은 정상 운영됨에 따라 반납 예정인 어린이자료실 및 아이사랑책놀이터 도서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반납 가능하다.


종합자료실 운영시간 외는 1층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되고, 아이사랑책놀이터에서 현재 배부 중인 북스타트 꾸러미는 2층 종합자료실에서 계속해 배부할 예정이다. 중앙·칠평·단석도서관은 내부 시설 개선과 함께 RFID 도서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RFID 도서관리시스템은 기존 1권씩 대출·반납 가능했던 바코드시스템과 달리 도서에 정보가 입력된 RFID 태그를 부착하고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동시에 여러 권(5권 이상)을 대출·반납 처리 가능하다.


칠평도서관은 냉·난방기 교체와 건물을 도색하고, 단석도서관은 지하 리모델링 등 내·외부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한다.


단 3곳 도서관은 휴관기간 중 도서 대출은 불가하지만 반납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독서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며 “장·단기 휴관으로 도서관 이용에 다소 불편하더라도 넓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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