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넌버벌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개막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으로 관람객 시선 사로잡는다

오선아 기자 / 2023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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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이 돌아왔다. <사진>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이 4월 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공연의 막을 연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다.


공연팀은 관람객들에게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을 위해 연습에 땀을 흘리고 있으며, 로봇팔을 이용한 다이내믹한 연기와 3D홀로그램을 활용한 화려한 판타지 효과의 극대화 등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연출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동작과 음향으로 소통하는 넌버벌 공연으로 국내 순회공연은 물론 터키,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 해외 8개국 해외 공연에서도 높은 관심과 함께 흥행에서도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바 있다.



특히 지난해 10~11월 일본 19개 도시에서 24회의 투어 공연을 펼쳐 3만7000여명의 일본 관람객들이 공연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루는 성과를 올렸고, 지난해 연말 ‘2022 제10회 대한민국한류대상’에서 순수문화대상 연극/뮤지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플라잉 경주를 총괄하는 황근생 대표는 “‘경주에서 세계로’라는 모토로 2024년 에딘버러 축제 참여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민들의 사랑 속에 10여년째 장기공연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올해도 관람객들에게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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