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 즐기는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경주문화관1918’

‘미니콘서트’ ‘플리마켓’ ‘전시’ 등 즐길거리 가득

오선아 기자 / 2023년 03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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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문화관1918 광장 일부가 잔디밭으로 조성돼 있다.

경주문화관1918이 도시문화 거점으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봄 기운으로 가득찬 감성충만한 로이킴과 홍대 자이언트 팅커벨 신현희의 감미롭고 달달한 무대가 광장에서 펼쳐진다.


(재)경주문화재단이 오는 4월 8일 저녁 7시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콘서트 1918을 개최하는 것.


콘서트1918은 ‘로이킴 & 신현희’ 편을 시작으로 5월 20일 매혹적인 사운드로 눈길을 끌고 있는 ‘소란’과 6월 10일 ‘KCM & 원슈타인’ 등 8월까지 총 5회의 미니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현재 옛 경주역 대합실을 미술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레플리카展 특집으로 ‘클림트의 황금빛 비밀전’을 선보이고 있으며, 6월 27일부터 2달간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전’이 예정돼있다. (운영시간 10:00~18:00, 관람료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시청 문화예술과, 폐철도활용사업단의 도움으로 광장 일부를 잔디밭으로 조성했다. 경주문화관1918을 젊은 세대들을 위한 핫플레이스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콘서트1918’과 더불어 매주 토요일은 만듦협동조합,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협력하며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선보이고 트랜디한 거리예술공연과 어린이 체험놀이도 함께 진행하는 ‘아트&마켓1918’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경주문화재단 오기현 대표이사는 “경주문화관1918이 더욱 활성화돼 지붕없는 박물관 경주 속의 새로운 문화체험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며 특히 젊은 MZ세대들과 지역 예술가들이 함께 문화를 즐기고 창조해내는 장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777-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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