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은 박물관 가는 날

국립경주박물관 신라미술관서 특별한 조각전과 음악전 열려

오선아 기자 / 2023년 03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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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불교조각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전시관람이 펼쳐진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29일 신라미술관 불교조각실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 ‘새롭게 감상하는 신라 불교조각’이 열린다.


불교조각실은 자유로운 관람 동선으로 구성돼 있어 관람객들이 조각 사이를 산책하듯 거닐며 불교조각의 입체성을 느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박물관과 소통하며 신라의 불교조각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신라미술관 2층에서는 ‘클래식을 만나다: 박물관의 바로크 음악전’이 열린다. 박물관 공간에서 서양 바로크 시대의 음악을 접하는 것으로 시공간과 형태를 넘어서 문화적인 교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특별한다.


공연은 경주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클래식 공연 그룹인 ‘리나, 리안&아르떼’가 바흐의 ‘평균율 피아노곡’ ‘바이올린 파르티타’ 체스티의 ‘내 님 주위에서’, 비발디의 ‘세상에 참 평화 없어라’ 등의 바로크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별도의 예약없이 참여가능하며, △큐레이터와의 대화 ‘새롭게 감상하는 신라 불교조각’은 오후 5시, 신라미술관 1층 △‘클래식을 만나다: 박물관의 바로크 음악전’은 오후 6시 신라미술관 2층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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