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천편백나무숲·황성공원 숲 해설 프로그램 시작

3월~12월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선아 기자 / 2023년 03월 16일
공유 / URL복사

↑↑ 건천편백나무숲에서 숲해설가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숲해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 경주시지부의 숲해설 프로그램이 3월부터 11월까지 무료 운영한다. 장소는 건천편백나무숲과 황성공원 등 2곳.


숲해설 프로그램은 숲해설가들이 방문객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숲이 주는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활동이다.
건천읍 송선리 산166-1번지에 위치한 편백나무숲은 수령 50여년정도의 편백나무 1만여 본이 울창하게 자라있다.


편백나무는 면역력 및 집중력 증진, 아토피피부염 억제와 혈액순환을 도우며 스트레스 감소와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큰 ‘피톤치드’를 다른 숲 보다 많이 발산한다.


황성공원은 경주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으로 수령 수백년에 이르는 느티나무를 비롯해 60여종의 다양한 수목이 식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맨발산책로, 한중우호의숲, 빛누리정원 등도 조성돼 있다.


특히 여름에는 울창한 소나무숲속의 맥문동 꽃이 만개해 보랏빛 물결이 어우러져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 건천편백나무숲 입구와 황성공원 경주시립도서관 앞에서 각각 실시한다.



X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