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이비부머 세대 위한 행복캠퍼스

2135명, 재사회화 교육부터 일자리까지

박근영 기자 / 2023년 03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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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비 부머 세대들을 위한 경기도의 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 경기도)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참여자 2135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50세 이상 64세까지의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기존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경기도는 2021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을 기반으로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위한 행복캠퍼스를 설치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협력해 행복캠퍼스 관리·운영과 행복캠퍼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도내 행복캠퍼스는 용인 강남대, 포천 대진대, 화성 협성대, 의정부 경민대, 양주 서정대, 안성 한경대 등 6곳에서 운영한다. 이들 대학들은 베이비부머를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해 인생 재설계 상담, 생애 전환 및 재사회화 교육, 일자리 지원,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 모집 과정은 98개 과정으로 강남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예방지도사, 대진대 중장년 가구 창작 아카데미 등이 있다. 해당 대학과 과정별로 모집 인원, 일정, 운영 기간 등이 다르므로 자세한 내용은 행복캠퍼스 누리집(gg5060.or.kr)에서 확인해야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생애 전환을 위해 이전의 삶을 탐색하고, 성공적인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더 고르고, 더 많고,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통계상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연령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의 사회활동 여하에 따라 각종 지표들이 달라지는 등 대한민국 전반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가진 세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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