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내 3.4MW 태양광발전소 준공

연간 4100MWh 전력 생산

이상욱 기자 / 2023년 0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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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본부 유휴부지에 건설한 3.4MW 규모 태양광발전소가 준공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0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준공한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4100M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이는 경주지역 약 1800가구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태양광발전소는 월성본부 통합자재 창고 지붕과 월성3발전소 주차장 등 1만5000여㎡ 부지에 총사업비 약 48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지난해 3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준공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주력사업인 원자력발전의 안정적인 운영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도 힘써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회사 미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태양광 6.1GW, 풍력 4.2GW, 기타사업(융복합사업 등) 1.8GW 등 2034년까지 12.1G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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