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로 친환경 행성 만들어 가요

근화여중 학생들, 셀프 체크리스트로 실천의지 다져

엄태권 기자 / 2022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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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에서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는 ‘쓰레기 없는 경주, 제로 웨이스트 활성화 사업’ 1기 마지막 강의가 지난달 24일 근화여중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경주에서 제로 웨이스트 샵인 ‘숲을’의 권은선 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권 팀장은 강의에서 자신이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게 된 계기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

강의에 참석한 학생들은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셀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각자 친환경 삶에 대해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권은선 팀장이 나눠준 제로 웨이스트 생필품인 나무 칫솔과 고체치약 사용법에 대해서 배웠다. 또한 영상을 통해 가정에서 재활용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 배출의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특히 간식으로 나눠 준 멸균팩 음료를 마신 후 멸균팩 세척 방법, 분리배출하는 요령과 멸균팩의 쓰임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권 팀장은 “각 가정에서 플라스틱이나 캔 등을 분리배출하고 있지만 70%는 일반 쓰레기로 처리되고 있다”면서 “아직 어린 나이의 중학생들이지만 조금씩 친환경적인 삶을 알아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반시민 대상으로 진행되는 2기는 8일과 15일,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제로 웨이스트 샵인 ‘숲을’에서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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