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여중, 학교신문 ‘제3호 근화바이올렛’ 만든다

2022 경주신문 지역신문활용교육 진행, 본지 취재기자 멘토로 나서

오선아 기자 / 2022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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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지는 근화여중 민주시민동아리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신문활용교육 ‘우리 손으로 만드는 우리학교신문’ 수업을 진행했다.

본지는 지난 17일 근화여중 민주시민동아리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신문활용교육 ‘우리 손으로 만드는 우리학교신문’ 수업을 진행했다.

경주신문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지역신문활용교육은 학교신문 제작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자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의견을 창조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18년부터 진행해왔다.

올해 3번째 지역신문활용교육에 참여하는 근화여중 민주시민동아리 학생들은 앞서 근화여중 학교신문 ‘근화바이올렛’을 2회 발행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을 맡은 한국언론진흥재단 김선미 강사는 학생들에게 먼저 우리나라 신문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어 경주신문을 활용해 ‘미디어 리터러시’ ‘신문기사 및 콘텐츠 유형별 구조’ 등을 설명했다.


김선미 강사는 “뉴스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행위를 그대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하고 흥미 있는 내용을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드는 가공품”이라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건강한 기사를 만들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균형 잡힌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화바이올렛 창간호부터 참여한 민주시민동아리 부장 김가령 양은 “이번 학교신문에서는 1학년 때 친구들과 함께 다뤘던 ‘친환경 근화 교정, ‘생태지도’로 한눈에’를 2022년 환경의 변화에 맞춰 다시 그림도 넣고, 사진을 넣어 만들 예정이며, 또 제가 3학년인 만큼 고등학교 진학에 대한 기사도 다뤄보고 싶다”면서 “동아리에 새로 들어온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만들어갈 제3호 ‘근화바이올렛’도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학교신문인 만큼 작년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 보다 흥미있는 정보를 담은 좋은 신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본지의 지역신문활용교육 사업은 올해 근화여중, 강동초를 선정해 미디어 교육을 진행한 후 10월경 학교신문을 제작·배포하게 된다. 또한 올해는 취재기자 3명이 강사로 나서 두 차례의 수업 진행 및 멘토링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본지 지역신문활용교육에 참여한 학교 중 일부가 자체예산으로 학교신문을 발행하는 등 교육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역신문의 확산과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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