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 좋아질까?

한국은행 포항본부, 기업경기지수 발표 전월대비 상승

이필혁 기자 / 2022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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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비제조업 경기전망치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돼 향후 기업경기 상승기류가 형성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지역 292개 제조업과 비제조업 대상으로 기업경기지수(BSI)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4월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85로 전월대비 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7p 상승한 87로 집계됐다.

↑↑ 제조업

제조업의 경우 자금사정이 좋아졌다. 제조업 4월 실적은 78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도 전월대비 2p상승했다. 채산성 실적은 전월대비 2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84로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반면 매출 실적은 97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치는 1p 하락했다.

제조업체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답했다.

↑↑ 비제조업

비제조업 상승폭은 더 컸다. 비제조업 4월 업황BSI는 78로 전월대비 11p나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부분별로 살펴보면 매출BSI가 95로 전월대비 7p 상승했으며 실적도 3p, 자금사정도 5p 상승 등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비제조업도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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