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과 손잡고 유망 기술사업 키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수원·해오름동맹지역
6개 대학 간 기술사업화 협약 체결

이필혁 기자 / 2022년 0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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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제2기 해오름동맹 연구성과물 기술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난 20일 ‘제2기 해오름동맹 연구성과물 기술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에 따른 기술사업화 공동추진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주관하며 해오름동맹 지역의 UNIST, 울산대, 한동대, 포스텍, 위덕대 등도 함께한다. 기술사업화는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개발·생산, 판매하거나 그 과정의 관련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8월 11일부터 시작된 ‘제2기 해오름동맹 지역 6개 대학 R&D 공동연구사업’을 근간으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해오름동맹 6개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지역 기업과의 기술사업화 공동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산학협력 기술사업화 협력모델을 정립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별 유망기술 공유 △유망기술선별 △가치평가 및 사업화모델 구축 △사업화지원 등 기술사업화를 위한 폭넓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오름동맹 지역과 참여대학이 기술사업화의 성공 기지가 돼 타 지자체나 학계, 산업계에 확산되는 등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상우 동국대 경주캠퍼스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사업화를 위한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우수한 연구성과물이 공동 플랫폼을 통해 공유가 돼 실질적인 기술사업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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