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북농협, 종합경영평가 우수 농축협 선정

로컬푸드직매장 등 경제사업 활성화, 조합원 실익지원서 높은 평가

엄태권 기자 / 2022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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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북농협이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2021년 종합경영평가' 경영향상 부문 우수 농축협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8일 시상식에서 기념촬여을 하고 있는 김삼용 조합장(오른쪽) 모습.

천북농협이 지난 8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도 농축협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 농축협에 선정됐다.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매년 전국의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영실태평가, 자립경영, 건전성, 생산성, 경제사업, 실익지원사업, 전문인력양성, 윤리투명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천북농협은 종합경영평가 지표상 2020년 3등급에서 2021년 1등급으로 상승해 경영향상 부문에서 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또한 로컬푸드직매장을 비롯한 경제사업의 성장, 조합원 교육 및 실적배당 등 실익지원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삼용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이 돼 만들어 낸 뜻 깊은 결과”라며 “경주농협과의 합병 등기를 앞두고 천북농협의 이름으로 수상하는 것이라 더욱 뜻깊은 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5월 중 합병 등기와 함께 퇴임하지만 ‘농업인이 대우받고, 농촌이 희망이며, 농업인 조합원이 존경받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는 늘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종합경영평가는 경영이 우수한 조합을 가리는 척도로 경영우수부문 상위 33개 농축협, 경영향상부문 상위 17개 농축협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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