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빠지는 기업경기, 전월대비 10p 하락

한국은행, 경북동해안지역 제조업·비제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 발표

이필혁 기자 / 2022년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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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지난 12일 발표한 3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지조사에 따르면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지난 3월 8일~31일까지 경주를 비롯한 포항,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지역 293개 법인기업을 대상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가 78로 전월에 비해 10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에 비해 10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제조업

제조업 실적을 살펴보면 채산성은 실적 85로 전월에 비해 4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치는 전월에 비해 10p 하락했다. 매출은 실적 96으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치가 전월에 비해 1p하락했다. 자금사정은 실적 77로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도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기업경기가 좋지 않다.

비제조업 3월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67로 전월에 비해 11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다음달 전망지수도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 비제조업.

비제조업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 88으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치도 7p 상승했다. 채산성의 경우 실적이 82로 전월에 비해 5p 상승했으며 하락했며 다음달 전망치도 3p 상승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최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으며 뒤이어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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