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 입학생 대상, 지원금 3월부터 신청·접수

입학축하금 10만원, 교복구입비 30만원 지급

이재욱 기자 / 2022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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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시는 올해 초·중·고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 지급 신청을 이달부터 받는다. 사진은 신라초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초·중·고 입학생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하는 지원금 신청이 3월부터 시작됐다.
경주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 1인당 입학축하금 10만원, 중·고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가정에는 1인당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급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3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신청대상은 초등 입학축하금의 경우 올해 3월 2일 기준 경주시 주민으로 등록돼있는 초등학교 입학생이다.

중·고등 교복구입비는 올해 2월 28일 기준 경주시 주민으로 등록돼있는 중·고교 입학생이다.
다만 중·고교 입학생 중 타 지역에서 학교를 다니는 경우에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특히 경주시는 오는 11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입학축하금과 교복구입비를 조속히 지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초·중·고 입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시정새마을과 교육새마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경주시는 아이 키우기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경주지역 초등학교 입학생은 1900여명, 중학교 입학생 1900여명, 고등학교 입학생은 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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