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학교, 2년 만에 가을 나들이

엄태권 기자 / 2021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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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초·중·고(교장 고보혜)는 지난달 20일 고령 대가야 문화권과 해인사 일원을 둘러보는 ‘2021학년도 추계문화유적지 답사’를 실시했다. <사진>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실시된 이번 답사에는 90여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학생들은 고령 대가야 문화권과 해인사 일원을 둘러보며 우리 문화와 역사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느끼는 현장학습의 기회가 됐다.

특히 고령군의 협조로 나온 현장 문화해설사들의 상세한 설명과 한림학교 최해주 교감의 해박하고 생동감 넘치는 문화유적 해설로 현장 학습 효과를 한층 더 높였다.

고보혜 교장은 “매년 실시했던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시행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면서도 “이번 답사로 학생과 교사가 하나 되는 사제동행의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학교는 교사들의 자원봉사와 지역의 뜻있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학업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아무조건 없이 무료로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창시절의 추억을 맛보고 느끼게 하는 경주 유일의 특별한 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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