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중, 언택트 한글맞이 축제 열어

경주신문 기자 / 2021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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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중(교장 박영목)은 지난 14일 한글날을 맞아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제5회 와글와글 독서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

축제는 독서 마인드맵 대회, 시 낭송 대회, 독서토론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교실에서 진행했으며 시 낭송 대회에는 학생 대표 30명뿐만 아니라 교감의 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낭송까지 더해졌다.

이어 진행된 토론 대회는 실시간 중계를 통해 토론장의 열띤 기운을 전교생이 각 학급에서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울릉도 공항 건설’ ‘아프간 난민 수용’ ‘동물원의 필요성’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정책을 바탕으로 논쟁했다.

박영목 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누릴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제한되는 때에 언택트 방식을 통한 학교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면서 “선덕여중이 다양한 시도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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