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활예술고, ‘경북 음식문화개선 요리경연대회’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경주신문 기자 / 2021년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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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활예술고(교장 김효준)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8일 구미코에서 열린 2021 경상북도 국제식품박람회 ‘경북 음식문화개선 요리경연대회’에서 참가한 전원(총 7팀)이 7개의 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내며 조리 분야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세웠다.

이번 대회는 경북지역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를 발굴해 경북의 우수한 먹거리를 전시하고 직접 시식해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경북지역의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경북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통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음식문화를 조성하고자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라 삼성생활예술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평소 지역음식과 식재료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새로운 레시피에 도전하며 다채로운 음식을 작품으로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삼성생활예술고 관광조리과 학생들은 단체전에 참가해 경북도지사상(금상) 1팀, 경상북도교육감상(은상) 2팀, 한국조리사중앙회장상(동상) 1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장상(아이디어상) 2팀, 한국조리사중앙회장상(포토상) 1팀이 수상했다.

학생들은 “경북 지역만의 식재료를 활용해 메뉴를 개발하는 것은 우리 지역과 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한 김창호(대한민국조리명인) 교사는 “경북지역의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학생들이 밤낮으로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다양한 음식문화 조성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며 학생들 스스로도 성장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효준 교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상장과 메달을 수여하며 “이번 대회 수상은 평소 우리 지역음식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뜻깊은 결과물로 앞으로 학생들이 지역 음식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출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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