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여중, 교육부 지정 탄소중립 시범학교 선정

경주신문 기자 / 2021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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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화여중(교장 김정은)은 지난 8일 교육부 지정 전국 초중고 100대 탄소중립 시범학교로 선정돼 활동을 위한 1000만원의 예산을 교부받는다. <사진>

근화여중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학교 및 지역사회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에서 제시한 자원 고갈, 기후변화, 자연재해, 생물 다양성 감소 등이 새로운 이슈로 부각되고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기후 위기·환경생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환경, 경제와 함께 사회적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 가능 발전의 중요한 핵심 과제로서 환경교육의 역할이 증대되고 미래세대의 환경학습권 보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 지구 공동체의 생태 시민으로서 성장할 필요성 또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탄소중립 시범학교 운영의 목적은 기후 위기, 환경재난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각과 행동양식의 전환과 학교 환경 교육과정을 통한 세계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있다.

근화여중은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환경 게시판 설치 및 탄소 배출량 모델 제시, 학생 환경동아리 활동, 학교 환경교육에 필요한 교재, 교구, 기자재 등 교수 학습자료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교과, 자유학기제 등 연계 환경교육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교내 백일장, 환경 골든벨 대회 등으로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고취 시킬 예정이다. 학생과 교사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외부 강사를 초빙하고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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