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안커피볶는집, 작은 혜택이나마 보답해드리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이재욱 기자 / 2021년 09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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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안커피볶는집 하주원 대표.

품안커피볶는집 하주원 대표는 집안사람 모두 자원봉사를 하고 있어 봉사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작은 혜택으로 보답을 하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아버지와 어머니, 친척들 모두가 봉사를 하는 집안이었습니다. 그래서 가맹점을 시작하기 이전에도 봉사로 맺어진 인연으로 봉사자들이 많이 찾아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자원봉사센터에서 할인가맹점이라는 것을 한다는 것을 들었고, 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 봉사자들에게도 혜택을 주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하 대표는 할인가맹점을 해오면서 봉사자들이 가맹점을 이용하기 어려운 점으로 자원봉사자증을 늘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갑도 안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자원봉사자증을 늘 소지하고 다니기가 쉽지가 않죠. 지역 봉사자들은 저희가 안면이 있어, 할인해드리지만 타 지역 분들의 경우에는 1차 적으로 자원봉사자인지 확인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을 모바일카드라던가 모바일멤버십의 형태로 개선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위해 좋은 일 하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어 시작한 가맹점인데 봉사자들이 번거롭지 않고 쉽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의 많은 가맹점을 이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시대에서 봉사자들이 조심스럽고 건강하게 봉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품안커피볶는집은 경주시 새골길191(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증을 제시하면 카드와 현금 동일하게 전체금액의 1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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